현대 아이오닉 7 실내 일부 유출! (센터 콘솔, 센터페시아, 스티어링 휠, 칼럼식 기어 등)

현대 아이오닉 7의 인테리어 일부가 유출됐다는 소식입니다!
 
유출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티어링 휠과 칼럼식 기어,
센터페시아의 공조장치 부분,
센터콘솔 부분

출처: KoreanCarBlog

며칠 전 G80 페이스리프트 실내 유출과 마찬가지로 아직 위장 필름은 붙어있지만 주요 부분들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이전 신형 싼타페 MX5와 거의 유사한 화이트 투톤의 스티어링 휠이 들어가 있으며 옆모습밖에 보이지 않지만
아이오닉 5와는 또 다른 좀 더 깔끔하게 디자인된 새로운 디자인의 칼럼식 기어가 눈에 띕니다.

당연하게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으며 바로 밑에는 페이스리프트 전 쏘나타 DN8과 유사한
옆으로 기다란 동그란 송풍구가 적용돼 있습니다.

비상등과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관련 주요 버튼들과 바로 밑에 공조장치패널이 위치한 부분은
최근 출시한 쏘나타 디 엣지와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

유독 쏘나타의 실내에서 보이던 것들이 보이는데요.. 무슨 관련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출처: KoreanCarBlog

 

출처: KoreanCarBlog

마지막 센터콘솔 부분은 전기차 특유의 플로팅 타입과 그 하단의 수납공간을 자랑하고 있으며 컵홀더,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
그 외 오토 홀드, 주차 센서 등의 버튼이 위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 색상과 분위기의 경우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친환경적인 느낌을 주며
안 그래도 넓은 실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좀 현대의 여럿 차들에서 쓰인 요소들을 뽑아서 넣어 짜깁기한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안 그래도 거대한 대형 SUV 아이오닉 7인데 아이오닉 7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구성이 들어갔으면
훨씬 더 매력 있고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요즘 현대 기아도 슬슬 벤츠나 BMW처럼 실내를 비슷하게
돌려쓰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오히려 예전의 차종마다 특징을 지닌 실내가 매력 있게 느껴지네요.
 
무튼 이렇게 유출된 아이오닉 7 실내를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테스트카인 만큼 충분히 변경될 가능성은 있으며 공식 사진이 나와주기 전까지는
기다려봐야겠습니다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실내디자인입니다.
 
먼저 출시한 기아의 EV9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비싼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대형 전기 SUV의 자리를 이을 아이오닉 7의 출시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아직은 대형 전기 SUV 인만큼 가격적인 부분에선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전기차 시장을 다양한 모델로 개척해 나가며 더욱 성장해 나가는 현대 기아의 모습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오닉 7, 외관만큼은 잘 나와주길 바라면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