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3. 00:51ㆍ카쉐어링 및 시승차 후기
처음으로 현대,기아 외의 브랜드의 차를 타보았다.
그린카로 타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였다.
친구와 드라이브를 가기 위해 차를 보던 중 그린존까지 와서 남는 코나 하이브리드랑 고민하다가 트레일블레이저를 예약했다.
코나는 작은 16인치 휠에 전구떡칠이었던 반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액티브 전용 17인치 휠에 후면 LED적용... 게다가 더 커 보였다.
당연히 트레일블레이저를 골랐고 바로 차에 올랐다.
차에 타자마자 느낀 점은 되게 넓었다. 같은 소형 SUV인 셀토스에 비해 넓게 느껴졌다.
전반적인 실내는 괜찮은 스티어링 휠, 무난한 레이아웃에 브라운 포인트, 과하지 않게 쓰인 하이그로시까지.
쉐보레차는 실내가 올드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래도 버튼류등이 조작감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쓰는데 불편함은 의외로 없었지만 생뚱맞은 비상등 위치...
계기판은 아날로그 식이었지만 난 아직까진 아날로그가 시인성이 더 좋은 것 같다. 깔끔하고 선명하고
가운데 트립모니터 창에 나올 정보 다 나온다. 이 정도면 뭐 충분하다.
카페 숨 도착.
커피 마시고
출발하기 전에 심심해서 트렁크를 열어봤다. 전동식은 아니었다.
뒷자석 폴딩 해서 누워보니 176 기준 약간 부족했다.
그래도 턱없이 평평히 플랫되어 간단한 차박정도는 가능할 거 같다.
근데 커버 밑에 우산에 음료수에 심지어 에어팟까지...
무튼,, 다음으로 광릉수목원로 따라서 봉선사 찍고
양주로 넘어와서 돈까스클럽 본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이 되자 조명이 켜지는 실내는 생각보다 화사(?)했고 계기판의 깔끔함이 더욱 돋보였다.
근데 시인성에 올인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시인성이 아주 좋았다.
근데 개인적으로 hud가 있었다고 하는데 못써본 게 굉장히 아쉬웠다.
그리고 저녁 먹고 시간이 남아서 근처 모교를 방문했다.
전반적인 주행 느낌은 어 이거 왜 이렇게 잘 나가지? 하는 느낌을 처음 딱 받았다.
경쟁차종인 셀토스보다 잘 나가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무튼, suv라 묵직하고 잘 안 나갈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부드럽게 잘 나갔다.
특히 무단변속기 특유의 변속느낌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승차감도 일반 세단처럼 좋아서 suv 타는 느낌이 아니라 약간 높은 세단을 타는 느낌이었다.
가속 시 엔진소음도 그렇게 크지 않아 정숙성도 좋았다.
드라이브를 마치고 다시 의정부로 돌아와서 그린존에 반납을 하였다.
"의정부 - 포천 카페 숨 - 광릉수목원길 따라서 봉선사 - 양주 돈까스클럽 본점 - 모교 - 의정부"
이 코스로
5/6일 하루 총 56km를 주행하여 주행요금은 10,640원,
총금액은 운행 전 금액과 합하여 55,204원.
쿠폰 덕분에 거의 반값에 이용할 수 있었다.
그린카 트레일블레이저 덕분에 아주 알찬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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